"남북정상회담 이후 '서울-평양' 가는 기찻길 뚫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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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확정된 가운데, 평양과 서울 간, 남북 간 철도가 개통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CBS노컷뉴스는 여러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철도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측에서도 북한에게 남북철도 문제 논의 필요성을 당부했다고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철도 문제에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또한 남북철도 문제를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는 남북철도를 계기로 북한과 완전히 단절됐던 상황을 타개해 평화·협력체제의 기반을 닦으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철도가 개통되면 육로를 통한 수출길이 열리게 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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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과 관련, 중국과 러시아 등 동북아 주요 국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북한 또한 남북철도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리라고 매체는 전했다.


남북관계가 급진전하면서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문제 중 하나로 거론된 북한과 우리나라의 기찻길.


남북정상회담 이후 우리 민족이 휴전선 철책을 넘어 한반도 전체를 누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현재 남과 북을 연결하는 철길은 경의선(서울~신의주), 동해선(서울~원산), 금강산선(철원~내금강) 등 3개 노선이 있다.


이 철길들은 모두 이명박 정부 시절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측의 '12.1' 조치 이후 폐쇄됐다.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10년 6개월 만에 판문점 남측 구역인 자유의 집에서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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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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