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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과자만 먹고 사는 2살짜리 아들의 사연

과자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아기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뚜렷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고, 아직까지도 과자 이외의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

Via Daily Mail

 

과자 이외의 음식은 전혀 먹질 않아 몸무게가 3개월 아기와 비슷한 2살 아기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과자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남부에 거주하는 아나스타샤(Anastasia)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올해 두 살이 된 그녀의 아들은 과자 외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다.

 

아들의 심각한 증상에 부모는 글로스터셔 로얄 병원(Gloucestershire Royal Hospital)에​ 10일 동안 입원시켜 진단을 받게 했다.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병원 측이 아이의 몸무게가 7kg 밖에 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인데도,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무책임한 진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아나스타샤는 "병원은 우리에게 알아보지도 못하는 진단서를 보여주면서 '먹는게 까다로운 아이(Fussy eater)'라고만 이야기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들은 태어날 당시 조금 가볍기는 했어도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아나스타샤는 병원 진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원은 "아기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다.

  

아기는 현재 영양 부족으로 체중이 계속 감소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과자 이외의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아이의 부모는 "아들의 증상이 더 심해져 아예 아무것도 먹지 않을 수도 있다며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ia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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