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전복 사고로 피투성이 된 코끼리는 친구를 가장 먼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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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서커스단 동물들이 타고 있던 트럭이 전복돼 코끼리 한 마리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포소 카냐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트럭 전복 사고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코타니 서커스단(Gottani Circo)의 동물들을 운반하던 트럭이 2일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부활절 행사를 마치고 다른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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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트럭 운전사는 도주했고, 트럭 근처에서 겁에 질린 채 방황하는 동물들만 발견됐다.


전복된 트럭 옆에는 네 마리의 코끼리들이 서 있었고, 그중 한 마리는 의식 없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동료가 죽은 것을 눈치챈 나머지 4마리의 코끼리들은 피를 흘리며 친구를 멍하니 쳐다봤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죽은 코끼리를 묻어주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해 트럭으로 사체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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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전복된 차량이 다른 차를 추월하려고 3차선으로 이동하던 도중 속도를 통제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 당국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커스단의 소유주들은 해당 사고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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