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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해안서 ‘금화’ 발견한 스킨스쿠버

최근 이스라엘 가이사랴 국립 공원 고대 항구 해저에서 다이빙 클럽의 회원 중 한 명이 스킨스쿠버 도중 9kg 상당의 금화를 발견했다.

via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이스라엘의 스킨스쿠버가 지중해 연안에서 1천 년 전 사용되던 금화 2천 점을 우연히 발견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전 이스라엘 가이사랴(Caesarea) 국립 공원 고대 항구 해저에서 다이빙 클럽의 회원 중 한 명이 스킨스쿠버 도중 20파운드(9kg) 상당의 금화를 발견했다. 

 

처음 금화를 발견한 스킨스쿠버는 장난감이나 모조품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발견된 금화는 10세기 중동 대부분을 지배했던 파티마(Fatimid) 왕조 때 통용되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 이사 코비 샤르비트(Kobi Sharvit)는 "이번에 발견된 금화는 가이사랴에 주둔 중이던 파티마 군 수비대에게 지급될 급여였을지도 모르고 침몰한 대형 상선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며 "정확한 기원에 대해 현재 문화재 관리국에서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발견된 금화는 국가에 귀속됐으며 금화를 발견한 스킨스쿠버에게는 아무런 보상금도 지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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