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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를 토끼로 만드는 '파피용'의 강력한 유전자

웰시코기만큼 강력한 파피용의 유전자는 말티즈의 몸을 한 댕댕이의 머리에 나비처럼 커다란 귀를 만들었다.

인사이트

(좌) 파피용 / (우) 말티즈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인기 소형견의 대명사 말티즈와 파피용 사이에 아기 댕댕이가 태어난다면 그 모습은 어떨까.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견종 '파피용'은 커다란 리본같은 나비 모양 귀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파피용의 귀는 다른 강아지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고 상징이다.


이쯤되면 파피용과 다른 견종이 교배됐을 때 태어날 새끼의 귀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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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rupgoma_c'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쿵 주의'가 필요할 만큼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를 갖게 된다.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을 지닌 사진 속 강아지의 이름은 '고마'.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말티즈와 파피용의 믹스견이다.


웰시코기의 짧은 다리만큼 강력한 파피용의 유전자는 말티즈 얼굴을 한 고마의 머리에 커다랗고 북슬북슬한 '토끼 귀'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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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rupgoma_c'


깜찍한 외형 뿐 아니라 쾌활한 성격을 가진 말티즈와 파피용 엄마 아빠를 둔 고마는 어떤 상황에서든 애교 많고 발랄한 강아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강타하고 있는 고마는 움직일때마다 커다란 귀를 팔랑거리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올해로 4살이 된 고마는 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