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당한 충격에 물도 못 마셔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진 소녀

인사이트Mathilde Jens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시절 할아버지에게 몹쓸 짓을 당한 소녀는 식음을 전폐하고 하루가 다르게 피폐해져 갔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폭행당한 충격에 물 한 모금 제대로 못 마셔 몸무게가 35kg까지 빠져버린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덴마크 출신 여성 마틸드 젠슨(Mathilde Jensen)은 올해 갓 스무 살 된 어엿한 숙녀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마틀드는 온몸에 근육이 붙어 탄탄하고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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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틸드에게도 앙상하게 말라 뼈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마틸드는 13살 때 우울증을 앓던 엄마가 쾌차하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떠난 휴가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휴가지에서 만난 한 노인은 어린 마틸드에게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


그날 이후 마틸드는 삶의 희망을 잃었고, 식음을 전폐하는 등 매일 메말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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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마틸드는 8개월 만에 몸무게가 35kg까지 빠져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마틸드는 우울증에 걸려 자해까지 하며 몸이 피폐해져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날, 마틸드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몸을 보고 충격받았다.


거울 속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 해골 같은 모습의 한 사람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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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진 마틸드는 운동에 매진하며 몸을 가꾸기 시작했다.


마틸드는 점차 건강을 되찾아갔고, 앙상하던 몸은 근육질의 몸매로 변해갔다.


마틸드는 자신의 스토리를 SNS에 공개하며 "내 삶은 성폭행당한 그날 이미 한 번 죽은 것과 다름없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나는 다시 행복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우리는 잘못한 게 없다. 숨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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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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