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세요"…실종 아동 전단 앞에서 기도하는 소년

인사이트Facebook 'kvne'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실종된 아이들의 전단지를 발견한 소년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읊조렸다.


"제발 친구들이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세요"


최근 페이스북 계정 'kvne'에는 마트에서 사라진 아들을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한 엄마의 사연이 게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장을 보기 위해 어린 아들과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를 찾았다.


장을 보던 여성은 어느 순간부터 아들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불안해졌다.


여성은 하던 일을 멈추고 애타게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마트 구석구석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들은 무사히 발견됐지만, 여성은 말도 없이 사라진 것에 대해 따끔하게 혼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데 그때, 여성은 아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의 앞에는 실종된 아이들의 전단지가 붙어있었다.


아들은 실종된 친구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려 깊은 아들의 행동에 여성은 감동했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해당 사진은 지역 방송국에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정말 생각이 깊다", "실종된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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