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서 한국인 선원 3명 납치되자 군함 급파한 문 대통령

인사이트대한민국 청와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UAE(아랍에미리트) 순방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민 피랍 소식을 접한 뒤 군함을 급파했다.


지난달 31일 외교부는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된 한국 국민 3명이 소재 불명 상태라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들이 탑승한 어선 마린 711호가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우리 국민 3명의 소재를 최대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UAE 순방 중 마린 711호 피랍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피랍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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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오만 살랄라항 앞바다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문무대왕함을 피랍해역으로 이동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문무대왕함은 오는 16일께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마린 711호는 한국 선사가 운영하는 500t 규모의 어선이다.


지난달 27일 해적들은 이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항해사, 기관사 등 한국인 3명만 소형 보트에 태워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선원 40여 명을 태운 마린 711호는 지난달 말 테마 항에 도착했으며 가나 국적 선원 40여 명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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