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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매너손, “미쉘은 내가 지킨다”

강풍이 불어 미쉘 오바마 여사의 치마가 펄럭이는 순간, 남편 오바마 대통령이 매너손으로 ‘위험한’ 상황을 모면한 사진이 포착돼 화제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쉘여사의 치마가 날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dailymail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바람에 날리는 미쉘 여사의 치마를 잡아주는 모습이 순간 포착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쉘 여사는 10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의 연설을 위해 비행기를 오르던 중 바람이 세차게 불어 그녀의 치마가 심하게 펄럭거렸다. 카메라에 포착돼 외부에 유포되면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바마는 다정하게 그녀의 뒤를 가려주며 치마가 뒤집히지 않도록 도와줘 자칫 크게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을 모면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을 위한 '매너손'을 보였다. ⓒdailymail

 

 

이 사진은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많은 외신에서 보도돼 오바마 대통령의 ‘자상함’이 여성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남편의 자상한 매너를 받고 사는 미쉘 여사가 부럽다", "작은 것을 배려할 줄 아는 게 진정한 신사"라는 반응 등이 나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박 대통령에게 눈높이를 맞춰주고 두 손으로 악수를 하는 등 ‘신사’의 매너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