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모르는 외국인도 먹먹하게 만든 김윤아 '세월호 추모곡' 버스킹

인사이트JTBC '비긴 어게인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김윤아가 한글로 부른 세월호 추모곡으로 국경을 뛰어넘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비긴 어게인2'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 이선규, 윤건과 로이킴이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생애 첫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은 김윤아가 세월호의 아픔을 그린 곡 '강'을 피아노 치며 노래한 장면이었다.


인사이트JTBC '비긴 어게인2'


김윤아는 유창한 영어로 "몇 년 전,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그들의 가족을 잃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때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노래하는 것뿐이었다"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었음을 암시했다.


주변에 모인 시민들은 김윤아의 말을 듣고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JTBC '비긴 어게인2'


이후 김윤아가 노래를 부르는 내내 침묵을 지켰던 그들은 아픔을 눌러 담은 가사를 느끼는 듯 표정에서 먹먹함이 묻어났다. 


곡이 끝난 후 포루투 사람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감동을 공유했다.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음악이 힘이 세다. 이해가 안 되고 처음 듣는 노래라도 진심이 들어 있으면 서로 이해가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JTBC '비긴 어게인2'


오는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나온 김윤아의 노래는 많은 시청자도 함께 눈물짓게 했다.


한편 20시간의 비행의 피곤함을 이기고 성공적인 버스킹의 첫발을 떼 호평받았다.


앞으로 더욱 주옥같은 곡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JTBC '비긴 어게인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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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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