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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놀아주는 아들 '목욕'이라도 직접 시켜주려고 '칼퇴'하는 유재석

유재석이 아내와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가정적인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3'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남편과 아빠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KBS2 '해피투게더 3'의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는 워너원과 소찬휘, 하이라이트, 다비치가 출연했다.


이날 노래방을 찾은 손님들이 차례대로 워너원과 소찬휘의 노래를 선곡한 덕분에 두 팀은 퇴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마지막까지 남게 된 다비치와 하이라이트는 퇴근하기 위해 '찬스' 기회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3'


다비치 팀의 박수홍은 "찬스 안 쓰고 끝까지 가볼까요?"라며 상대 팀을 도발했다.


박수홍의 말에 유재석은 발끈하며 "저도 생각을 해달라. 찬스가 있는데 왜 안 쓰냐"며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이 "집에 가봐야 운동하고 누워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집에 가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빨래도 말려야 되고 또 지호 오면 씻겨야 하고 할 거 많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3'


'국민MC'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빽빽하게 꽉 찬 방송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퇴근 후 아내와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유재석은 바쁜 와중에도 여느 학부모처럼 아들 지호의 가을 운동회 참석해 줄다리기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바쁜 스케줄로 아들 지호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유재석은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지호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8년 결혼에 골인한 유재석과 나경은 부부는 결혼 10년 만에 둘째 아이를 얻게 됐다.


인사이트아들 지호 학교 운동회에 참여한 유재석 / 온라인 커뮤니티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