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15년 전 우리 엄마와 원나잇 했던 친아빠를 찾습니다"

클럽에서 하룻밤 사랑을 나눈 후 태어난 딸이 친아빠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인사이트Media Wales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처음 보는 남성과 하룻밤 사랑을 한 여성이 딸의 아빠를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영국 블랙풀 지역에서 거주 중인 여성 테리 레이드(Terri Reid, 32)의 사연을 전했다.


테리는 2년 전 딸과 대화를 하던 도중 아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여성은 딸에게 우연히 만난 아빠에 대해 말하며, 그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다고 했다. 대신 딸에게 아빠를 꼭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Media Wales


사실 지난 2003년 테리는 한 클럽에서 처음 보는 남성과 만나 하룻밤 사랑을 나눴다.


당시 남성의 이름, 정보, 나이 아무것도 모른 상태였다.


오로지 키가 크고 잘생긴, 웨일스 지역 사투리를 쓰는 남성이었다는 것만 아는 상태였다.


그리고 얼마 후 임신 소식을 알게 돼 9개월 후 딸 샤넬(Chanell,14)을 낳았다.


인사이트Lad Bible


테리는 오로지 딸에게 아빠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해당 매체에 사연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은 원나잇한거에 대해 손가락질하지만 나는 예쁜 딸을 얻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바라는 게 없다"며 "그저 딸에게 아빠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