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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 내가 벚꽃보다 이쁘개" 난생처음 벚꽃놀이 가서 신난 시바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 한 번 심쿵, 시바견의 귀여운 미소에 두 번 심쿵하는 사진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Instagram 'ganchi_with_kotetsu'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생애 첫 봄 소풍을 떠나 벚꽃을 구경간 시바견이 주인을 향해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 'ganchi_with_kotetsu'에는 벚꽃놀이 간 시바견 '코타츠' 사진이 공개됐다. 


ganchi_with_kotetsu 계정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시바견 코타츠는 생후 6개월 된 강아지다.


아지 어린 댕댕이인 코타츠는 주인과 함께 생애 처음 벚꽃 나들이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ganchi_with_kotetsu'


3월 마지막 주부터 본격적인 일본의 벚꽃 개화가 시작돼 이미 길 곳곳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코타츠는 향긋한 향이 나는 벚꽃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마치 사람이 행복한 웃음을 짓듯 녀석도 밝게 미소지었다.


벚꽃과 시바견 코타츠의 사진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코타츠의 귀여운 모습에 사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하루 만에 좋아요 5천개를 넘겼다.


사실 시바견 코타츠는 이미 일본에서 유명하다. 특유의 미소와 해맑은 표정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방송과 잡지에 다수 출연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anchi_with_kotetsu'


한편 사연 속 등장한 시바견 견종은 일본에서 옛 유적에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깊고 오래됐다.


'시바'란 일본어로 작은 것을 뜻하며, 산간 지방에서 작은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데에 이용하려고 사육했다.


성격은 명랑하고 활발하다. 영리하고 민첩해 주인과 집을 지키는 능력도 있다.


다만, 가족들과는 잘 지내지만 때론 다른 개들과 싸우기를 좋아하며, 낯선 사람에게는 쌀쌀한 독립적인 성격도 있으니 시바견을 입양하기 전 알아두면 좋다. 


인사이트Instagram 'ganchi_with_kotet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