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에도 '개헌'관련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낙연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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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했다.


26일 오전 10시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대통령 개헌안,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62건 등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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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상 국무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이 되어 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총리는 부의장이 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데다가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중대 사안으로 여겼던 개헌안이 의결되는 만큼 나랏일을 먼저 책임지기로 했다.


지난 25일 오후 이 총리의 어머니인 고(故) 진소임 여사는 노환으로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러나 총리는 모친상을 가족과 조용히 치르겠다며 조화와 조의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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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중 장남인 이 총리는 지난 2006년 모친의 팔순을 맞아 '어머니의 추억'이라는 수필을 엮어 출판할 정도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개헌안이 의결되면 문 대통령에게 즉시 결과가 보고된다.


문 대통령은 UAE 현지에서 전자 결재를 통해 개헌안 발의 절차를 진행한다.


개헌안은 대통령 4년 1차 연임제, 수도조항 명시, 지방분권 지향 등을 골자로 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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