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신화 주역' 박지성 "월드컵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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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박지성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AFC 소속 5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에 대해 "아시아로 보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아시아 축구가 그만큼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출전한다. 역대 가장 많은 AFC 소속 국가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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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본부장은 이어 "월드컵은 비슷한 수준의 팀들이 모였다. 그렇기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AFC 소속 국가들이 지난 월드컵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는 한국, 일본, 호주, 이란이 출전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모두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 본부장은 "한국은 F조에서 최약체를 뜻하는 4번 시드를 받았다. 목표로 내세운 조별 예선 통과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한국이 최선을 다할 것을 믿는다. 행운을 빈다"고 응원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비롯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과 F조에 속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 대표팀이 최약체이지만,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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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4일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첫 번째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대표팀은 28일 폴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뛸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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