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결별한 '사자' 즐라탄, 美 프로축구 'LA 갤럭시' 공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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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맨유와 작별을 알렸던 즐라탄이 다음 행선지로 LA갤럭시를 택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는 구단 채널을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등 번호는 공격수의 상징인 9번이다.


같은날 LA갤럭시 지기 슈미드 감독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LA갤럭시가 즐라탄을 격하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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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드 감독은 "즐라탄의 영입은 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우리 팀의 합류했다. MLS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이 즐라탄과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 즐라탄과의 이별을 암시했다.


이후 맨유는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그의 축구 인생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하며 즐라탄과의 작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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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24일 미국 프로축구무대로의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이다.


즐라탄은 지난 2016년 여름 이적 시장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맨유에 입성했다.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2016-17시즌 컵 대회 포함 46경기 28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인사이트Facebook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러나 지난해 4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전력에서 이탈했다.


즐라탄은 부상 회복 후 복귀 이후에도 전성기 기량을 되찾지 못했고 엎친 데 엎친 격으로 새로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합류하면서 본인이 설 자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할 수 없다고 판단한 즐라탄은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스타들이 활약하는 MLS에서 본인 커리어 마무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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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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