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인간의 조건2'배우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는 배우 윤상현과 작사가 메이비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윤상현, 메이비는 듀엣으로 '봉숭아 물들다'를 부르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등 달달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내 여자 은지에게, 널 만나게 해준 조상님들에게 감사하다. 얼마 만나진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확신이 들었다. 난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via KBS2 '인간의 조건2'
메이비는 "윤상현의 아내가 된 김은지다. 인연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첫 눈에 알아봤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내 인연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더라"며 "윤상현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소개팅 첫날부터 오빠는 술을 많이 마셨고, 5시간 시간 동안 혼자 얘기했다. 하다하다 예전 여자친구 얘기까지 했다"고 말해 예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메이비는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빠를 만난 게 가장 큰 기적이었다. 오빠 너무 많이 사랑해요. 전 윤상현의 아내 김은지입니다" 라고 애정을 표했다.
또한 '인간의 조건2' 멤버들이 함께 연습한 축가 공연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via KBS2 '인간의 조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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