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Mirror
지나친 모피 사랑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 온 미국 모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2살 딸에게도 과한 모피 코트를 입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킴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아디다스 패션쇼에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와 함께 참석했다.
그녀는 이날 풍성한 검은 퍼가 들어간 코트를 입고 딸에게는 닥터마틴 부츠에 모피 코트를 코디했다.
모피로 치장한 모녀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모피일 경우 허영심이 도가 지나친 게 아니냐며 거세게 비난했다.
킴은 3년 전 레드카펫에서 모피 코트를 입어 동물보호단체 'PETA'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후에도 아랑곳 않고 모피를 즐겨왔다.
또 "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피를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고 스스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피로 장식된 비키니와 부츠만 신은 채 설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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