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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하려고 ‘얼음 강’에 뛰어든 男 (영상)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꽁꽁 얼어붙은 강에 뛰어든 남성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감동적인 영상이 소개됐다.

via Buic Clar/youtube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강에 뛰어든 남성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러시아 모스크바(Moskva)의 한 강가에서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려고 얼음강에 뛰어든 남성이 소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카메라맨으로 일하는 21살의 이반(Ivan)이다. 당시 고장난 자동차 때문에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강가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자세히 보니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강아리 한 마리의 모습이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via Buic Clar/youtube 

 

하지만 강아지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꽁꽁 얼어붙은 강에서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온 힘을 다해 팔로 얼음을 깨부쉬며 강아지에게 다가갔다. 조금만 늦어도 강아지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기에 서둘러 움직였다.

 

다행히 이반은 강아지를 데리고 무사히 밖으로 나왔다. 이후 그는 자신이 구출한 강아지를 입양했으며 '렉스(Rex​)'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해에 촬영된 것으로 러시아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작은 생명을 위해 주저 없이 나선 그의 모습은 레딧에 다시 소개되면서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전히 '영웅'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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