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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 퇴근길에 붙잡혀 '자본주의 미소' 짓는 '컬링' 김은정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은정 선수가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를 이기고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Twitter 'CurlingCanada'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가 '자본주의 미소'를 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현지 시간) 캐나다 컬링 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은정 선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캐나다 컬링 협회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은정이 덴마크를 이기고 미소를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은정이 주장으로 있는 '팀 킴(Kim)'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 컬링선수권 대회 예선 3차전에서 덴마크를 7-5로 이긴 바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공개된 사진에는 '컬링 캐나다(Curling Canada)'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물병을 든 김은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태극마크가 그려진 국가대표 선수복을 입은 김정은 카메라 정면을 향해 오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입은 분명히 환하게 웃고 있지만, 안경 너머 보이는 김은정의 눈은 웃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를 두고 한국의 많은 누리꾼들은 경기 후 빨리 퇴근하고 싶어하는 김은정이 억지로 붙잡혀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김은정이 '자본주의 미소'를 짓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강팀 덴마크를 꺾은 팀 킴은 3연승을 달리면서 캐나다와 러시아, 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