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력해진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아이언맨 슈트 (영상)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개봉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마블의 기대작이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중에서도 주인공 아이언맨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멀티플렉스 CGV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한국어판 공식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번 영화에서 스펙타클한 활약을 펼칠 주요 히어로 여럿과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저마다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히어로들 가운데 특히 아이언맨의 달라진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언맨은 기존 슈트와는 달리 양발에 일종의 부스터를 달고 하나의 거대한 추진기로 변해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예고편에 등장했다.

또한 옷을 입듯 다소 평범하게 슈트를 입었던 그간의 방식과는 달리 신기술을 사용해 피부에서 바로 나오는 형태로 슈트를 착용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바로 마블 세계관에서 '블리딩 엣지'라고 불리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블리딩 엣지는 몸속에 슈트를 보관하다가 뇌파로 명령을 내리면 그때그때 몸 밖으로 나오는 기술이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터테인먼트위클리

그뿐만 아니다. 앞서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위클리에서 공개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커버 사진에 따르면 아이언맨은 등 뒤에 커다란 날개가 달린 새로운 슈트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슈트 디자인의 변화에 대해 마블 측에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어찌 됐건 한층 더 완벽해진 내구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과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아이언맨은 어떤 슈트를 착용하고 어떤 신기술로 어떤 대결을 펼칠까.

오는 4월 27일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