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 거리서 '총알 하나'로 IS 핵심 대원 사살한 특수부대 저격수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IS 핵심 대원을 완벽하게 제거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벽하게 끝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1km 떨어진 거리에서 IS 핵심 대원을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영국 특수부대 'SAS' 소속인 익명의 저격수는 시리아 근처 마을에 IS 핵심 대원이 은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민간인 피해를 우려한 부대는 포획하는 것을 포기하고 IS 핵심 대원을 사살하기로 했다.
빛 한 줄기 없는 깜깜한 밤에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저격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5초.
그는 1km 떨어진 거리에서 15초 만에 상대방을 정확하게 노려 사살해야만 했다.
모두가 우려한 작전이었지만, 그는 IS 핵심 대원을 단 한 발의 총알로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IS 핵심 대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저격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의 대테러 임무를 맡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여러 작전을 수행하며 테러 집단의 핵심 인물들을 제거해 왔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 가장 뛰어난 저격수"라며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저격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