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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패럴림픽 금메달 딴 신의현, 포상금으로 '2억' 이상 받는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신의현(38·창성건설)이 2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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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신의현(38·창성건설)이 2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는다.


신의현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22분28초40을 기록,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신의현의 금메달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물론 동계패럴림픽에서 나온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다.


신의현은 앞서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 좌식 경기에서도 42분28초9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동메달은 이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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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한 신의현은 배동현 선수단장이 약속한 포상금 혜택을 받는다.


배동현 단장은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천만원, 동메달 3천만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신의현은 금메달 1억원과 동메달 3천만원을 합쳐 1억3천만원을 우선 확보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는 포상금으로 금메달 6,300만원과 동메달 2,500만원 등 8,800만원도 추가로 손에 넣는다.


선수단과 정부에서 주는 포상금을 합치면 2억1,800만원에 이르는 포상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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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 연구 기금까지 합하면 그 액수는 더 늘어난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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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단장은 단체전에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