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 가사로 10대들 눈물 쏟게한 이병재X하선호 역대급 콜라보 무대 (영상)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이병재, 하선호 콤비가 짠내나는 청소년들의 애환을 그려 10대들을 눈물 쏟게 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1차 팀 대항전 2:2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래퍼 16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연서·오담률 팀과 붙은 이병재·하선호 팀은 대항전에서는 패배했지만 10대들이 공감할 가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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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을 주제로 한 이번 대결에서 이병재·하선호 팀은 김지하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를 새롭게 해석해 보여줬다.


이병재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지하방"에서 시작되는 가사는 "빛 보고 싶어서 해 뜰 때까지 털어"라며 힘든 상황을 암시한다.


그러면서 "더 떳떳한 아들이 되어서 돌아간다고"라며 성공에 대한 열망을 전한다.


이어 "암순응 끝에 도달하면 세워 내 빌딩", "난 랩이 답이다. 이륙 전 비행기"라며 부자가 되는 삶을 꿈꾸지만 이들이 말하는 성공이 꼭 돈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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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호의 가사는 보다 10대 청소년들의 고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학교를 가래 가래서 가랬더니. 이번엔 학원을 가래 개래서 가랬더니. 이번엔 폰 끄고 자래" 등 성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부모님에게 휘둘리는 삶을 그린다.


덧붙여 "하라면 하고 자라면 자는 게 싫어진 게. 반항이고 어린 거야 단지 사춘기라서?"라며 인생의 선택권 없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애환을 쏟아내며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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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애환을 그리며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 두 사람에게 덕담도 이어졌다.


이병재·하선호 팀의 무대를 보고 난 김하온은 "그 리듬감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라며 호평했다.


비록 이병재와 하선호는 유력한 우승 후보 배연서·오담률 팀에 패했지만 딥플로우 역시 "여성 래퍼에게 못 보던 스타일의 압도감"이라며 호평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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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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