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집권 후 경제 엄청 많이 발전했다"

인사이트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세계적인 대북 전문가가 북한의 현 실정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이 예상치 못했던 발언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가 출연해 다른 패널들과 함께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란코프 교수는 "북한의 경제는 지난 7년 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해왔다"며 다소 새로운 시각을 전했다. 


7년 전인 2011년은 김정은 현 북한 위원장이 김정일의 사망 이후 3대 세습을 통해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해다.


함께 출연한 호사가 유지 교수 또한 "일본에서도 '적어도 평양은 굉장히 많이 자본주의화가 됐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그 의견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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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진행자 김어준이 "우리는 그런 소식이 없다"고 하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원래) 등잔 밑이 제일 어두운 법"이라고 거들었다.


김어준은 이어 북한 내 김정은 위원장의 입지에 대해 질문했다. 란코프 교수는 "지금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3.9%였다. 중국이나 러시아 측의 추정으로는 6~7%에 달한다.


란코프 교수는 "최소한 5%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출신의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는 대북외교론과 북한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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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란코프 교수는 지난 2013년에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의 초대를 받고 직접 대북정책에 관한 조언을 한 이력도 있다.


그런 란코프 교수가 이전까지의 일반 언론 보도와는 다른 북한 경제 분석을 내놓은 것. 방송을 접한 시청자 대부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같은 란코프 교수의 발언이 전파를 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이날 닐슨 코리아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한편 최근 북한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수뇌회담 상무조를 꾸리고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지난 6일 우리나라 대북특사단을 면담한 이후 별다른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Naver TV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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