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훈련'으로 관객만 보면 기계처럼 '도넛 물방울' 만들어내는 돌고래 (영상)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관객들만 보면 기계처럼 입으로 동그란 도넛 모양의 물방울을 만들어내는 흰 돌고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쿠아리움에 갇혀 고된 훈련을 받은 돌고래가 관객들을 향해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혼슈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있는 아쿠아리움에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돌고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 마스코트로 소개된 돌고래는 가장 눈에 띄는 묘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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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공개된 영상 속 돌고래는 수족관 안에 설치된 산소발생기를 입으로 빨아들여 내뱉으면서 선명하고 동그란 물방울을 만들어낸다.


돌고래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묘기는 지나가던 행인의 발걸음도 멈춰 세울 정도로 놀랍다.


귀여운 외모로 신기한 묘기까지 부리는 돌고래는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묘기를 부리는 돌고래가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들 중에는 돌고래가 만들어내는 물방울 모양에 도넛 물방울 혹은 수중 반지라는 별명을 붙여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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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돌고래가 스스로 산소발생기를 빨아들이고 내뱉는 묘기를 할 때까지 험난한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학대"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능이 높고 사회적인 돌고래가 제한적인 공간에 갇혀 온종일 관람객들에게 묘기를 부리는 자체가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아쿠아리움 측은 "모든 묘기는 돌고래의 본능적인 행동을 이용한 묘기이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 학대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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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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