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죽음을 맞이하는 반려견과의 마지막 포옹 (사진)

via Instagram
 

주인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마지막 온기를 나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Distractify)는 17년간 함께 해온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한 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화감독일을 하는 케빈 스미스(Kevin Smith)는 작년부터 자신의 SNS에 반려견 멀더(Mulder)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별이 머지 않았음을 예감하고 있었지만 현실로 닥쳐 온 '마지막 순간'은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었다. 

 

그 두려운 순간과 직면한 케빈은 멀더를 온몸으로 끌어안은 채 생전 마지막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via Instagram

 

케빈이 사진을 찍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멀더는 온전히 숨을 거뒀다. ​케빈은 자신의 곁을 떠난 반려견을 기리며 짧은 편지를 남겼다.

 

"'넌 나와 함께 남은 인생을 보낼 수 있지만, 나는 내 나머지 시간을 너와 함께 할 수 없어'라는 드라마 대사가 생각난다. 하늘이 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널 데려갔나봐​..."

 

짧은 대사 한 줄이지만 세상을 뜬 멀더에 대한 케빈의 그리움이 짙게 묻어난다.

 

케빈은 "반려견은 인간에게 말이 아닌 마음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그들이 떠나는 순간 남은 사람은 그간 받았던 깊은 마음 한 덩어를 움푹 떼인다"며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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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슴 아픈 케빈의 사연에 5만여명의 누리꾼은 무수한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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