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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님, 위기에 처한 저희 팀을 구해주세요"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유명 축구 감독 무리뉴에게 편지를 쓴 6살 꼬마소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스톤 빌라(Aston Villa)의 팬인 쥬드 브랜슨(Jude Branson,6)은 자신이 사랑하는 팀이 위기에 처해 큰 상심에 빠져있었다.
팀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던 쥬드는 연필을 들고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무리뉴 감독님. 저는 6살 쥬드에요. 아스톤 빌라의 팬이지만 당신의 팬이기도하죠. 부탁인데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와 함께 저희 팀으로 와주시면 안될까요?"
첼시FC의 감독인 무리뉴에게 팀의 핵심 선수인 코스타와 함께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달라는 당돌하지만 귀여운 편지를 쓴 것.
쥬드의 귀여운 편지를 받은 무리뉴는 짧은 글귀와 함께 자신의 사인이 적힌 사진을 그에게 보냈다.
쥬드의 아버지 필(Phil)은 "무리뉴의 편지는 그가 장차 아스톤 빌라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현재 무리뉴의 편지는 액자로 꾸며져 쥬드의 방벽에 붙어있다고 한다.
인기구단 첼시의 감독 '스페셜 원(Special One)' 무리뉴는 화끈한 팬서비스와 거침없는 화법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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