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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남녀, 23년 뒤 소개팅서 만나 결혼 (사진)

23년 전에 헤어졌던 어린 소녀를 우연히 소개팅에서 다시 만나서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via 人民網 

 

결국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 마련이다?

 

23년 전에 헤어졌던 어린 소녀를 우연히 소개팅에서 다시 만나서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12일 중국 매체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장인시에 거주하는 27살 남성 리우 타오(Liu Tao)는 4살 때 깜찍하고 귀여운 3살짜리 소녀 딩딩(Ding Ding)을 처음 만났다.

 

타우와 딩딩의 부모는 서로 동창이었는데 23년 전에 타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진관에 놀러온 것이다.

 

당시 어린 소년과 소녀는 다정한 포즈를 취한 뒤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이들은 서로 소꿉친구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런데 딩딩이 이사를 가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둘다 성인이 되었다.

 

놀라운 일은 23년이 지난 뒤에 일어났다.

 

타우와 딩딩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로 소개팅 자리에 나갔는데 알고 보니 오래전 소꿉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은 서로에게 금새 호감을 느꼈고 지난해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한편의 영화와 같은 커플의 사연은 중국 대륙에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진정한 인연을 반드시 다시 만날 수밖에 없다고 누리꾼들은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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