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이명박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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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심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전 9시 25분경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섰다.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네 번째로 검찰에 소환된 이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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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는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며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검찰 청사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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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다시 실소유주 의혹, 비자금 조성 등 20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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