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신현수♥이다인, 썸만 타다 결국 '친구'로 남았다
신현수와 이다인이 애매모호한 썸 관계를 접고 결국 친구로 남게 됐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황금빛 내인생' 신현수 이다인은 결국 친구로 남게 됐다.
지난 11일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호(신현수 분)와 최서현(이다인 분) 썸의 결말이 그려졌다.
서태수(천호진 분)가 죽고 1년 후 서지안(신혜선 분)이 유학을 떠났다가 잠시 돌아온 공항에 최서현도 등장했다.
최서현은 뉴월드 약혼자와 함께 유학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유학을 끝내고 돌아와 서지호를 만났다.
서지호는 강남구(최귀화 분)의 빵집을 이어받아 빵집 사장님이 돼 있었다.
서지호는 연인과 함께 일하고 있었고, 최서현은 서지호의 연인을 향해 "그냥 여자사람 친구다"라고 자기소개했다.
이어 서지호가 "뉴월드와는 완전히 끝난 거냐"고 묻자 최서현은 "사람이 너무 재미가 없다. 노잼 왕자님이랑 결혼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지호는 "사진은 완전 연예인이던데"라고 하자 최서현은 또 "입 열면 정말 깨서 그것도 소용 없더라"라고 대답했다.
서지호가 "그럼 이제 완전히 돌아온 거냐. 이제 뭐 할 거냐"고 묻자 최서현은 "회사 들어가서 되찾을 거다"고 야망을 드러냈고, 놀란 서지호는 마시던 음료수를 뿜었다.
알콩달콩한 썸으로 연인이 되기를 기대하게 했던 서지호 최서현은 친구로 남았고, 최도경(박시후 분)이 해성그룹을 나가 다시 DK에코테크 사장이 된 반면 최서현이 해성그룹을 되찾겠다는 열의를 보이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이날 방송 말미에 최도경 서지안은 핀란드에서 재회하며 장거리 연인으로 해피엔딩을 그렸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