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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려서 못 만나겠다"…이별 통보 후 여친에게 맞아 '쌍코피' 터진 남성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주먹으로 얻어맞은 남성이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SNS에 공개했다.

인사이트Snapchat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주먹으로 폭행을 당한 남성이 쌍코피가 터진 얼굴을 SNS에 게재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코네티컷 대학 수영 선수 남성 벤 케벨(Ben Kebbell)이 여자친구 캐스린 머호니(Kathryn A. Mohoney)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벤과 캐스린은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 대학교 대표 새내기 커플이었다.


대학교 수영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훈련을 받아오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인사이트Daily mail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여자친구에게 권태기가 온 벤은 고심 끝에 이별을 결심했다.


기숙사 앞으로 여자친구를 불러낸 벤은 헤어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화가 난 여자친구는 벤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게 내려쳤다.


주먹으로 정확하게 코를 맞은 벤은 쌍코피를 흘리며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다.


인사이트(좌) bridgeport police department, (우) Daily mail


그는 이별 직후 여자친구에게 맞아 부러진 코와 퉁퉁 부어오른 얼굴을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했다.


폭행당해 코가 부러진 벤은 성 빈센트 병원(St. Vincent hospital)에 입원해 현재 치료받는 중이다.


여자친구였던 캐스린은 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후 보석금 1,500달러(한화 약 160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