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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월드클래스"…몸값 1139억원 기록한 손흥민

손흥민의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8,650만 유로(한화 1,139억원)를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손흥민의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지난 2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하는 2월 축구 선수 이적 시장 가치에서 8,320만 유로(한화 1,095억원)로 한화 1천억원을 넘겼던 손흥민의 몸값이 3월에는 8,650만 유로(한화 1,139억원)를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한껏 과시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에 본인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켰다.


인사이트Facebook 'UEFA Champions League'


여기에 비록 팀이 패하긴 했지만 호날도, 이과인 등과 같이 이주의 판타지 팀에 선정되면서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덩달아 몸값도 수직 상승한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난 1월 이적 시장 가치에서 7,260만 유로(한화 약 956억 원)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2월에는 23.3% 상승해서 8,320만 유로로 평가받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1천억을 넘어섰다.


또한, 당시 세계 내로라하는 축구선수들이 모인 순위에서 당당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CIES 홈페이지


손흥민은 3월에도 꺾이지 않는 그래프를 유지한 채 계속해서 상승했다. 한 달 사이 330만 유로나 더 상승해 8,650만 유로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루카쿠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8,500만 유로보다 높은 금액이다.


1위는 여전히 네이마르가 지키고 있고 이어 팀 동료 해리 케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손흥민의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영국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는 12일 치러질 본머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이 이름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봤다.


◆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3월 이적 시장 가치 순위


1위 네이마르(2억 940만 유로)

2위 해리 케인(1억 9820만 유로)

3위 리오넬 메시(1억 9680만 유로)

4위 킬리안 음바페(1억 8850만 유로)

5위 케빈 데 브라이너(1억 7580만 유로)

6위 델레 알리(1억 7050만 유로)

7위 모하메드 살라(1억 6280만 유로)

8위 로멜루 루카쿠(1억 6230만 유로)

9위 앙투안 그리즈만(1억 6020만 유로)

10위 파울로 디발라(1억 5470만 유로)

:

손흥민(8320만 유로)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