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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3일만에 장애인男과 결혼 결심한 여대생 (사진)

중국의 한 여성이 채팅으로 만난 장애인 남성과 사랑에 빠져 단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다.

Via Mirror

 

사랑에 빠져 만난지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여대생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채팅으로 만난 장애인男의 매력에 빠져 결혼을 결심한 여대생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모의 여대생 샤오 딴(Xiao Dan,22)은 채팅으로 이야기를 할 상대를 찾다 광저우에 사는 콩 추앙(Kong Chuang,23)을 알게 된다.

 

이틀 동안 대화를 나눈 샤오는 콩이 특별한 남자라고 느끼고, 다음날 강의를 결석하면서까지 광저우로 직접 그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유명 연예인을 닮은 사진의 주인공은 온데간데 없고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 남성이 있었다.

 

샤오는 "나는 그가 장애인인지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처음 그를 봤을 때 엄청 충격이었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콩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샤오는 이내 그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신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살고자 하는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그날 저녁 그녀는 전화를 통해 부모님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고, 학교를 자퇴하기로 결정했다.

 

콩은 "샤오가 나를 선택해줬다는 것은 행운이죠. 나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라고 기뻐했다.

 

현재 샤오는 콩의 가족과 함께 살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via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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