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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여고생과 선생님의 금지된 사랑 그린 영화 '나라타주' 실제 후기

8일 오늘 개봉한 멜로 영화 '나라타주'가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나라타주'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의 로맨스 영화 '나라타주'가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개봉한 '나라타주'는 일생에 단 한 번,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랑을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애틋한 줄거리와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8일 영화가 개봉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제 '나라타주'를 본 관객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영화를 직접 감상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주를 이뤘다. 그 방증으로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일 15시 기준 8.33점을 기록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많은 관람객은 '제대로 된 사랑 이야기'라는 감상을 남기고 있다. 그러면서 140분의 긴 러닝타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고 극찬했다.


특히 영상미와 스토리가 아름답다는 평이다. 


한 누리꾼은 "아름다운 영상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며 "현실과 맞닿아있어 자꾸만 생각나는 로맨스"라는 140자 평과 함께 별점 10점을 매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거울"이라면서 "두 번, 세 번 보게 할, N차 뛰게 할 '진정한' 로맨스"라고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관객 대부분이 "예쁜 영상미", "배우들에게 몰입된다",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 등의 감상을 남겼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하지만 상반된 감상 후기들도 있다. 사랑을 다루는 서정적인 주제 특성상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다.


일부 관객들은 개연성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이런 게 사랑이면 나는 사랑을 안 하고 살랍니다"라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관객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영화 '나라타주'가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라타주'는 외톨이 여고생 이즈미(아리무라 카스미 분)와 그런 이즈미를 보듬는 하야마 선생님(마츠모토 준 분) 사이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싹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사이트영화 '나라타주'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