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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다가오자 다시 음원 차트에 등장한 '벚꽃엔딩'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연금'으로 불리는 '벚꽃엔딩'이 올해도 봄을 맞아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벚꽃 연금'으로 불리는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올해도 음원 차트에 등장했다.


지난 3일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83위로 진입했던 벚꽃엔딩은 급상승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벚꽃 좀비'의 면목을 보였다.


인사이트4일 멜론 실시간 급상승 TOP100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가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벚꽃엔딩을 생각하며 노래를 들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6일까지도 음원 차트에 간간이 이름을 보이던 벚꽃엔딩은 점점 하위권으로 내려가다 이내 사라졌다.


그러나 벚꽃엔딩은 매년 벚꽃이 피는 4월께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곤 한다.


이에 개화 시기가 다가오면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역주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videobbang'


한편 지난 2012년 3월 발매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매년 봄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벚꽃 좀비', '벚꽃 연금' 등 갖가지 애칭으로 불렸다.


지난 2011년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버스커버스커는 방송 후 4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이때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던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 2013년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 됐다.


7년째 음원차트에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벚꽃엔딩이 올해는 얼마나 큰 활약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