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3일(토)

"얘 옷 160만원짜리, 가난은 콘셉트"···누리꾼 비난에 '고등래퍼2' 이병재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

Mnet '고등래퍼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갑자기 '금수저 루머'가 돌고 있는 Mnet '고등래퍼2' 이병재 군이 SNS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지난 6일 이병재(18) 군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금수저 루머'와 관련된 짧은 글을 남겼다.


이병재 군은 "방송에서 제가 입고 나온 옷들은 모두 오랜 친구이자 키프클랜의 스타일리스트인 웅이가 빌려준 옷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옷도 5년 전에 엄마가 사준 외투인데, 제 가사가 콘셉트라뇨. 제 옷장 뒤져보면 5만원 넘는 옷도 안나올 듯"이라며 논란을 단번에 잠식시켰다.


인사이트이병재 군 페이스북


이병재 군은 지난 2일 방송된 '고등래퍼2'에서 자신의 우울감과 불안감, 열등감을 녹여낸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곡에는 '제 위치는 합정역 7번 출구 도보 4분 정도 거리 지하방, 대각선 방향에는 메세나폴리스, 거기 사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신호를 기다리며 바라보면 괜스레 허무한 느낌이 들고 여러 감정이 오가요, 그대들의 돈은 노력인가요, 집안인가요', '끼니 한 번 때울 때 6천원이 넘어가는 게 겁이 날 때 제가 너무 싫어져요, 아무렇지 않게 먹고 싶은 것만 삼시 세끼 먹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등 자신의 경제력을 비관하는 가사가 담겨있다.


하지만 정작 그가 방송에서 입고 나온 옷은 '아크로님'에서 2017 봄·여름(S/S) 시즌에 출시한 고급 재킷이었다. 


심지어 재킷의 가격은 16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유튜브 캡처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가난은 콘셉트였다", "사실은 금수저면서 불쌍한척한다", "가사가 모두 거짓이었다" 등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한편, 근거 없는 논란이 그칠 줄 모르고 커지자 이병재 군의 스타일리스트인 조웅 군도 직접 입을 열었다.


조웅 군은 이병재 군을 욕하는 댓글로 넘쳐나는 게시물 아래 "밥 한 끼는 겁내면서 비싼거 입는다고 비꼬시는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병재가 방송에서 입는 모든 옷은 제가 벌어서 수집한 제 옷입니다. 병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일리스트'가 있다는 걸 항상 언급하고 있으니 항상 글은 정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라고 밝혔다.


YouTube '스타일가이드 최겨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