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우도환 눈빛에 '심쿵' 설레는 조이

인사이트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배우 우도환과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설렘 폭발 첫 촬영 장면이 포착됐다.


7일 MBC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 측은 진지한 모습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권시현(우도환)과 은태희(조이)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권시현과 은태희는 서로를 바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MBC '위대한 유혹자'


은태희는 입을 꾹 다문 채 크게 뜬 눈으로 경고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권도현을 잔뜩 경계하는 모습으로 가까스로 '철벽녀'의 모습을 완성했지만 눈빛과 표정이 살짝 흔들려 보여 이미 사랑에 빠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반면 권도현은 은태희가 뚫어질 듯이 '직진남'의 뜨거운 심쿵 눈빛을 보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마치 냉탕과 열탕을 오가듯 서로를 바라보며 온도 차가 뚜렷한 두 사람의 모습이 드라마 전개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인사이트MBC '위대한 유혹자'


극중 권도현은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혹게임을 시작하는 '메인 플레이어'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눈빛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로 은태희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살 '여심 강탈자' 옴므파탈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에 휘둘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믿는 은태희는 공부, 운동, 성격 모두 톱이지만 사랑만큼은 낙제점인 스무살 걸크러쉬 '철벽녀'다.


무대에서 상큼한 과즙미를 내뿜던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차갑고 도도한 은태희로 변해 시크함의 절정을 안방극장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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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위대한 유혹자'


두 사람은 '유혹하는 이' 권도현과 '유혹당하는 이' 은태희로 만나 안방극장에 아찔한 설렘을 선사한다.


창과 방패 같은 유혹 대결이 펼쳐지는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청춘 남녀가 뛰어든 위험한 사랑을 다뤘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하며 올해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 시리즈 작품이다.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된다.


인사이트MBC '위대한 유혹자'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