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3일(토)

"성기를 엉덩이에 비벼댔다"…성추행 의혹 일어난 유명 아이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정치, 문화, 개그 등 각 분야에서 미투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아이돌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투 운동, 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돌 가수 이름이 나오길 바라며'라는 제목으로 아이돌 가수 A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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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나는 내 이름을 밝히고 싶지도 네 이름을 직접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며 "아직도 무섭다"고 당시 받은 충격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너는 날 PC방 화장실로 불렀다"면서 "내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내 몸을 만지며 네 성기를 엉덩이에 비벼댔다"라며 아이돌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피해자는 A씨를 피해 다녔고, 서로 다른 중학교에 가게 되어 안심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A씨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너는 메신저로 나에게 '나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고 다니겠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두려운 마음이 컸던 A씨는 사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 후 B씨의 아이돌 데뷔 소식을 듣고서는 오히려 "사진을 가지고 있어도 어쩔 수 없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잊으려 해도 A씨의 머릿속에는 끔찍했던 그 날의 기억이 계속 떠올랐다. 


이에 그는 B씨가 TV에 나올 때면 항상 채널을 돌려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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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씨는 "나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에게 그런 일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왜 미투운동에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 걸까"라고 추가 피해자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인간이 아이돌을 하고 있네", "완전 변태네", "빨리 찾아내자" 등 B씨의 정체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