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남의 부인만 탐한다?’... 유부녀 매춘 조직 적발

러시아에서 유부녀로 구성된 매춘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조직은 ‘남의 부인’에 호기심을 보이는 남성의 심리를 자극해 돈 벌이에 나섰다.

via dailymail

 

러시아에서 유부녀로 구성된 매춘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러시아 모스크바 경찰(Russian police)이 고급 아파트를 빌려 매춘을 알선한 조직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당시 체포된 11명의 매춘부가 모두 가정이 있는 유부녀였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부 매춘부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현금을 손쉽게 벌 수 있다며 주부들을 유혹했고, 이는 금세 입소문을 타고 퍼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해당 조직은 찾아온 여성들이 유부녀임을 확인하기 위해 '결혼 증명서'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부 매춘부를 이용한 이 조직은 '남의 부인'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며 남자들의 호기심을 교묘하게 자극했다. 

 

이들의 꼼수는 통했고 손님의 수는 점점 늘어갔다. 또 1시간에 우리 돈으로 무려 40만 원에 달하는 고액의 손님들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체포된 주부 매춘부의 남편 대부분은 자신의 아내가 이러한 일을 하는지 꿈에도 몰랐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모스크바 경찰은 "매춘부 면접 통과의 조건이 결혼 증명서인 것은 처음 봤다"며 "매춘부 전원이 벌금을 내고 풀려났으나 자신의 남편에게 큰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