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오는 6일부터 재개장한다

서울특별시가 오는 6일부터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서울특별시가 겨울철 동안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한다.


4일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반려견이 견주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상암동 월드컵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등 3곳이다.


운영 시간은 정기 휴장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우천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반려견 놀이터는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용이 많은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질병 감염의 의심이 있거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기의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한다.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반려견은 견주와 함께 입장하며, 견주는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와 함께여야만 입장할 수 있다.


인사이트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 시민이 늘고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서울시는 운영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및 보건소와 매주 전체 방역을 시행, 상시로 자체 소독을 하는 등 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 측은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