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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애교 부리는 '3살 언니' 조이에게 정색하는 '시크 막내' 예리

레드벨벳 막내 예리가 언니 조이의 예기치 못한 애교에 당혹스럽다는 듯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의 '실세' 막내 예리가 언니의 애교를 보고 정색을 시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2'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드벨벳은 럭셔리 크루즈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멤버들은 식사에 앞서 게임을 통해 공주와 왕자, 그리고 시종 역할을 분담했다.


그 결과 웬디와 슬기는 공주, 예리는 왕자, 그리고 조이가 시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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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2'


편안하게 앉아있는 예리에게 열심히 음식을 가져다준 조이는 "너는 누구의 왕자님이냐"며 질문을 던졌다.


모두가 공주인 슬기와 웬디 사이에서 한 명을 택할 것이라 예상한 가운데, 음식에만 집중하고 있던 예리는 무심하게 "너"라고 답하며 조이를 택했다.


그러자 조이는 "나?"라며 입을 틀어막더니 가슴에 손을 얹는 등 크게 반색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면서 "영광"이라 외치며 동생인 예리의 품에 파고들었다.


언니 조이의 이같은 반응에 예리는 순간 음료수를 마시던 걸 멈추고 당혹스럽다는 듯 눈동자를 굴리더니 헛웃음을 지었다.


그룹에서 제일 어린 막내인 예리지만, 평소 무던하고 시크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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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ksusu '레벨 업 프로젝트2'


실제 네 자매 중 맏언니로 자란 예리는 애교가 많다기보다는 차분하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모습을 비춰왔다.


그런 예리가 언니 조이의 예상치 못한 애교에 그야말로 현실적인 리액션을 보인 것이다.


서로 상극(?)이면서도 꼭 붙어있는 예리와 조이의 모습에 팬들은 귀엽고 웃긴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이 속한 걸그룹 레드벨벳은 현재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 업 프로젝트2'에 출연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레벨 업 프로젝트2'는 현재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