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다음주 강원도에 있는 '승리부대' 현역으로 입대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다방면에서 활동한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입대 소식을 알렸다.
2일 병무청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 정용화가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정용화는 승리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팬들과의 인사 등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입대 직전인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용화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번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정용화는 올 초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FNC 측은 "정용화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과와 함께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임을 밝혔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