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악수하러 오자 등 돌리고 자리 떠나는 홍준표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가오는 문재인 대통령을 피해 자리를 떴다.


지난 1일 여야 5당 대표는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홍 대표는 입장 당시 문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표정은 굳은 채였다.


그런데 식이 모두 끝나고 퇴장할 때가 되자 홍 대표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문 대통령이 다가오는 도중 다급히 반대 방향으로 나가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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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의 이러한 행동이 알려지자 공식적인 자리에서 제1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피해 나가는 것이 예의에 맞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정세균 국회의장 등 나머지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홍 대표는 기념식 중 옆자리에 앉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 독도·위안부 문제를 넣으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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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며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며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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