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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넣으며 팀의 7-0 대승 이끈 '황아레즈' 황희찬 (영상)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컵대회에서 크라겐푸르트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황희찬이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1일(한국 시간)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컵대회 8강에서 3부 리그의 크라겐푸르트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컵대회 4강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황희찬은 최전방 투톱으로 나와 멀티 골을 넣으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3개월여 만에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한동안 주춤했던 골 감각을 다시 일깨웠다.


인사이트YouTube 'UNIQA ÖFB Cup'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를 꼼짝 못하게 하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자신의 첫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9분 골대 앞 혼전의 상황 속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리며 두 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두 골을 몰아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 리그 4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골, 유로파 리그 2골, 컵대회 3골을 합쳐 총 11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지난 2015-16시즌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오스트리아 2부 리그 FC라이페링에서는 11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잘츠부르크로 복귀해 정규 리그 12골을 포함해 16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지난 2월 26일 치뤄진 리그 2위 그라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잘츠부르크는 리그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YouTube 'Goals & Highlights Today'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