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가 경기장에서 ‘윌슨’을 만났다 (영상)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척 놀랜드 역을 맡은 톰 행크스와 그의 친구 ‘윌슨’이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poootietang/youtube
"캐스트 어웨이의 '척 놀랜드'와 '윌슨(Wilson)'이 다시 만났다!"
최근 유튜브 등에 공유된 영상에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 , 2000)에서 척 놀랜드 역을 맡은 톰 행크스와 그의 친구 '윌슨'이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4일 톰 행크스(Tom Hanks)는 아이스하키 팀인 뉴욕 레인저스의 경기를 관람하러 경기장을 찾았다.
잠시 후 카메라가 그의 얼굴을 비추자 톰 행크스는 잠시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때 누군가가 톰 행크스에게 '윌슨'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배구공을 던져준다.
톰 행크스는 친구 '윌슨'과의 만남을 반가워 했고 이들의 만남을 지켜본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via poootietang/youtube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무인도에 표착한 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배구공에 직접 그려넣은 가상의 인물의 이름을 '윌슨'이라 짓고 친구로 삼았다.
당시 톰 행크스는 관객들의 감정이입을 부르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으며 많은 이들이 윌슨이 바닷물에 쓸려가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 많은 국내팬 역시 해외팬 못지 않게 이들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via 영화 '캐스트 어웨이'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