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겐세이" 발언에 정의당이 날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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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


정의당이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겐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판했다.


28일 정의당은 이은재 의원이 전날(27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이면서 '겐세이(견제)'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공개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국회의원으로서 한글 사용을 권장하지는 못할망정, 옳지 않은 표현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최석 정의당 대변인


이어 "참고로 이 의원이 달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에 '국회'는 2012년 8월 우리 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한자에서 한글로 바뀐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고 다시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돌아가 신중한 마음으로 큐를 잡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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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자사고·특목고 폐지 정책이 강남권 집값 폭등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주장하며 언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고성 자제를 요청하자 이 의원은 "위원장님 그렇게 편향적으로 보시면 안 된다. 중간에서 왜 '겐세이' 놓느냐. 깽판 놓으면 안된다"고 반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 의원의 '겐세이' 발언에 대해 "20대 국회 최대 히트작, 겐세이", "어제 뭐 좀 하던데?", "어제 겐세이 멋있었어" 등의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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