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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교복 대신 '반바지+티셔츠' 교복으로 지정한 학교

성장기 학생들이 활동하기 편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교복으로 지정한 학교가 있다.

인사이트충주중산고등학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움직임이 불편한 교복 대신 생활복을 하복으로 지정한 학교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복으로 반바지와 티셔츠를 선정한 충주중산고등학교의 교복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2년부터 통기성이 좋은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생활복을 여름 하복으로 선정한 이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여전히 해당 생활복을 교복으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와이셔츠와 치마, 긴 바지로 이루어진 평범한 형태의 교복도 함께 판매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충주중산고등학교 홈페이지


중산고에서는 학생이 원하는 형태의 교복을 선택해 입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위아래 혼용도 가능하다.


간편복은 일반 하복 절반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월등히 저렴하다.


해당 생활복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학생들은 해당 생활복이 교복으로 지정된 이래 대부분 이를 교복으로 착용하고 있다.


30도를 훌쩍 웃도는 더운 여름철에도 긴 바지 교복을 입어야 하는 남학생들과, 불편한 치마를 입을 수밖에 없는 여학생들의 고충은 이 학교에서 찾아볼 수 없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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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충주중산고등학교 홈페이지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