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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여자 비명’이 들리자 행인들의 반응 (영상)

늦은 밤 길거리에 불을 끄고 주자된 차량에서 젊은 여성이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반응했다.

via Normel TV /Youtube 

 

강력 범죄가 날로 심각해 지는 가운데 최근 젊은 청년들이 소셜 실험 카메라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노르멜 TV(Normel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들은 길거리에서 시동이 꺼진 차량에서 젊은 여성이 비명소리를 지르는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이들이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은 국내외 누리꾼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늦은 밤 길거리에 불을 끄고 주자된 차량에서 젊은 여성이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놀랍게도 이들이 실험한 카메라에 따르면 행인들의 85%가 관심을 갖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나머지 15%의 행인들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via Normel TV /Youtube

 

이들은 적극적으로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에 관심을 갖고 적극 개입하기 시작한다.

 

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차량 문을 열면서 누군가 위험에 빠진 것이 아닌지 확인하려 한다.

 

영상의 클라이맥스는 두명의 젊은이가 비명소리를 듣고 차에서 나오는 남자를 제압하는 장면이다.

 

실험 카메라를 진행하던 남성은 신변(?)에 위험을 느낀 나머지 "실험 카메라일 뿐이에요!"라고 소리를 지른다.

 

영상은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자막이 흐르면서 끝난다. 짧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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