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난 듣보잡 아이돌" 팬들 맴찢하게 만든 '고등래퍼2' 휘영 싸이퍼 (영상)

현역 아이돌 SF9 휘영의 애환이 담긴 가사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고등래퍼2'에 출전한 현역 아이돌 그룹의 래퍼의 가사가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23일 Mnet '고등래퍼2' 첫 회에서는 실력있는 래퍼들의 '학년 싸이퍼' 첫 대결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랩 배틀을 기대하게 했다.


이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아이돌 래퍼의 애환을 가사로 담아낸 SF9 휘영의 랩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아이돌 그룹인 SF9의 멤버인 휘영은 "난 듣보잡 아이돌"이라며 처음부터 범상치 않은 말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팔릴 대로 팔려 더 추할 것도, 미친 것처럼 하라면 하지"라며 자신을 비하하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휘영은 "내가 가진 건 오로지 빚 밖에 채무 갚으려면 이 짓밖에"라며 자신의 상황이 좋지 않음을 가사로 암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그는 "너무 다 믿었어. 너무 다 믿었어. 눈에 보이는 대로만 다 믿었어"라고 어리석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덧붙여 "내게 중요한 건 지금이니 다른 애들은 빠져 암전 속에서만 살고 있어"라고 계속되는 힘든 과거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으로 "피바람 불어도 하늘을 날아. 오늘이 끝인 것처럼 난 살아"라는 말로 랩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자신을 '듣보잡'이라 표현한 휘영에 대해 "랩 잘한다고 생각했다", "첫 소절 내뱉자마자 소름 돋았다", "듣다가 마음이 아파서 눈물 났다" 등 휘영을 위로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2'


한편 이날 1위는 김윤호에게 휘영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넉살에게 "고기를 물어뜯는 야수같이 랩을 하더라 굉장히 좋은 랩을 한 거 같다"라고 칭찬받아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Naver TV Mnet '고등래퍼2'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